장마, 태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이후, 높은 습도와 고인 물은 주택과 건물에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이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곰팡이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곰팡이 관리 예방법 및 제거 방법
1. 곰팡이 발생 원인
곰팡이는 높은 습도, 수분, 적절한 온도, 약간의 영양분만 있다면 음식, 실내 식물, 벽, 바닥 등의 표면에 언제라도 자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습도, 온도관리, 청결하지 않은 환경은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조건들입니다.
2. 올바른 곰팡이 관리 및 예방법
◎ 집안에서 곰팡이가 자랐다면, 우선 곰팡이를 제거하고 배관, 벽, 지붕의 누수와 같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집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것은 곰팡이 성장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 집, 건물 외벽, 물 배관에서 물이 새는 곳을 확인하고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수리합니다.
◎ 온도 차이에 의해서 창문 등에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합니다.
◎ 제습제나 건조기(에어컨) 등을 사용하여 실내에서 항온, 항습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는 먼지 내 물질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청소 및 관리를 통해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합니다.
3. 곰팡이 제거 방법
(1) 일반적인 곰팡이 제거
◎ 딱딱한 표면으로부터 곰팡이 발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곰팡이 제거 등의 목적으로 출시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약 3.8리터의 물에 1컵 이하의 표백제를 첨가하여 사용합니다.
◎ 콘크리트 같은 고르지 않은 표면 자재에는 뻣뻣한 솔을 이용하여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2) 화장실 곰팡이 제거
◎ 김이나 약, 과자봉지 등에 들어 있는 건조제(실리카겔)를 모아 두었다가 부직포 주머니에 담아서 욕실에 매달아 놓으면 습기를 없애 주어 곰팡이 발생을 억제합니다.
◎ 이미 곰팡이가 끼어 있는 욕실 바닥이라면, 헝겊에 소다 푼 물을 적셔 닦아주고 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오래된 곰팡이 얼룩 제거가 가능합니다.
(3) 주방 곰팡이 제거
◎ 실리콘 이음새에 생긴 곰팡이는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분무기에 넣고 실리콘 부분에 뿌린 다음에 티슈를 붙여서 하루동안 두었다가 떼어내어 제거합니다.
(4) 에어컨 곰팡이 제거
◎ 에어컨 필터는 칫솔로 먼지를 털어낸 다음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서 깨끗이 세척합니다.
◎ 세척한 에어컨 필터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서 사용합니다.
◎ 에어컨 날개도 작은 빗자루를 이용해서 먼지를 털어내고 걸레로 닦아 관리합니다.
◎ 이때 걸레에 소다를 희석한 물을 묻혀서 닦아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5) 세탁기 곰팡이 제거
◎ 시중에 나와 있는 세탁조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도 좋으며,
◎ 세탁기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 평소 사용하던 세제나 빙초산 300ml를 반나절 정도 넣어 두었다가 일반코스로 한 번 가동하여 제거합니다.
◎ 드럼세탁기의 경우 드럼 전용 세정제를 넣고 삶기 코스로 돌리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1년에 3~4회) (6) 의류 곰팡이 제거
◎ 한번 곰팡이로 망가진 섬유는 원상태로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 곰팡이가 생긴 의류는 락스와 소다를 물에 희석해 곰팡이 부분을 담가두면 얼룩 제거가 가능합니다.
※ 모, 실크 등의 고급 섬유나 색상이 있는 의류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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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곰팡이는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 조절, 청소와 방역, 건조 처리, 욕실 관리, 주방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곰팡이에 대처해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점검과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곰팡이 예방에 노력해야 합니다.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 곰팡이에 대한 인식과 대응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곰팡이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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